템플릿

오늘 2교시엔 12반, 3교시엔 11반, 3교시 8반 수업을 참관했습니다.

1. 수업에 대한 느낀점입니다.

시험때문에 진도가 모두 끝난 상황이라 본수업을 볼 수 없었던 것이 무척 아쉬웠습니다. 오늘 12반과 11반 수업때에는 선생님께서 미리 나눠 주셨던 학습지의 답을 맞춰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2단원 빛에 대한 객관식 및 주관식 문제로 구성된 학습지였는데, 여러 문제를 학생들에게 제공해 주어서 배운 내용을 학생 스스로 더 공부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해준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에 비해 많은 자료를 제공해 주신거에 매우 놀랐습니다.
8반 수업때에는 어제와 같이 컴퓨터실에서 수업이 이루어 졌습니다. 에듀스 충남에서 제공하는 사이버 스쿨 사이트를 이용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시험을 앞두고 공부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이 싸이트를 이용해 여러 평가를 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좋았습니다. 여러 수업자료를 학생들에게 제공해서 학습 기회와 폭을 확대 할 수 있어 매우 좋은 싸이트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 어린 학생들이라 다른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을 지도하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2. 학생 지도에 대한 소감입니다.

선생님께서 아이들에게 가끔씩 유머를 던지셔서 지루해 하지 않고 교사에게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아직은 그런 마음의 여유를 갖지 못하는 부족한 제 자신을 더 단련 시켜야 겠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중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된 아이들이라 굉장히 산만했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이었을때와는 달리 요즘 아이들이 굉장히 활발하고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교사에게 얘기하는 모습에 약간의 충격도 받았습니다. 또한 겨우 세반밖에 안들어 가봤을 뿐인데 반마다 분위기가 너무 다른 것도 놀라웠습니다. 집중력이 약한 아이들을 수업시간에 이끌어 가야 하는게 아직 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상당히 부담이 큽니다.

오늘 실습나온지 두번째 날이었을 뿐인데도 느낀점도 많았고 교사란 직업에 대한 생각도 더 많아졌습니다. 직접 몸으로 부딛쳐 보는 게 얼마나 필요한 일인지 알 것 같습니다.

굉장히 부족한 게 많습니다. 앞으로 계속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했습니다.^^